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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주철현 여론조사 ‘객관성·사실성 결여’

기사승인 2021.01.12  17: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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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청사 폐쇄’ 질문···사실과 달라 ‘설문결과 왜곡’

- 양 청사 체제 45% vs 통합 청사 체제 49.7%···오히려 통합청사 선호 -

 여수시 본 청사 별관 증축과 관련해 주철현 의원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대해 여수시가 질문내용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는 등 청사 이슈가 새해 벽두부터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수시는 주철현 의원(더민·여수갑)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대해“ 사실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설문조사”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취지에서 출발한 별관 증축 추진을 공무원 편의를 위한 행정의 효율성 측면만 부각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점에 대해서도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시는 여론조사 질문에는 “여수시는 문수청사를 폐쇄하고 학동 1청사로 청사 통합을 추진 중이라고 명시해 설문 결과를 왜곡할 수 있으며, 실제 시의 계획과도 전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수청사는 2018년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안전을 위해 더 이상 공공청사로서의 기능을 유지할 수 없어, 통합청사와 관계없이 올해 3월 이후 이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흩어진 8개 청사를 한데 모아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별관증축을 추진 중이며, 기존 제2청사로 활용되고 있는 여서청사에 대해서도 존치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설문 내용과 전혀 다르다”며 “특히 문수청사 자리에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년커뮤니티센터를 유치해 여문지구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주철현 의원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현 양청사 체제 45.7%, 학동 통합청사는 40.5%, 제3지역 통합청사 9.2%로 나타났다.

 시는 사실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설문조사에도 불구하고 학동 통합청사와 제3지역 통합청사 의견을 더하면 49.7%로 여수시민들은 양청사 체제보다 통합청사 체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 여수시청.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앞서 여러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2018년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통합청사 건립이 찬성 40.5%, 반대 28.5%이고, 지난해 여수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여수시민 67%가 찬성 의견을 보였고, 여서·문수·미평 지역에서도 58.7%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여수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 서비스 개선사항으로 민원업무 처리 시 개선되야 할 점 1순위로 35%의 시민들이 청사 분산으로 담당부서 찾기 어려움을 지적했다. 민원불편 사례 조사결과 약 3만3천여 건의 복합민원과 부서 위치 혼동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와 수차례 별관증축에 대해 협의했으나, 본청사 별관 증축사업과 여서·문수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수청사 매입 예산을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논의의 주체인 여수시와 시의회는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찬성과 반대만을 놓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여론조사로 시민의 의견을 물어 청사문제의 마침표를 찍고 여수의 미래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철현 의원(더민·여수갑)은 11일 문수청사 폐쇄와 학동 1청사로 통합청사 추진에 대해 여수시민 45.7%는 현재의 양 청사 체제를 더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수시 민선7기 집행부의 ‘문수청사 폐쇄, 학동 1청사로 통합청사 추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45.7%가 현 양 청사 체제 유지를, 40.5%가 학동에 통합청사 조성을, 9.2%가 제3지역에 통합청사 건립, 4.6%가 기타·모름에 답변했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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