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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 통합정신’ 무시 정치인 각성 ‘촉구’

기사승인 2020.09.21  16: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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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노조 성명 ‘신항에는 해수청 들어갈 곳이 없다’

- “청사문제와 재난지원금 연결은 시민들을 현혹시키는 일... 기가 찰 노릇” -

 여수시가 추진 중인 본 청사 별관 증축이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리자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정치권을 향해 분열과 갈등의 종식을 촉구며 반발했다.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여수시의회 앞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여수시민을 대표해 당선된 정치인은 대의를 생각하지 않고 별관 신축을 반대하여 물거품이 되게 만든 행태에 여수 미래 발전을 찾아볼 수 없음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작심 비판했다.

 이어 “분리되어 있는 청사로 인해 시민 불편과 직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잘 알고 있었던 정치인이 반드시 별관 증축은 필요하다고 해 놓고, 별관 증축을 발목 잡아 해수청을 되찾자는 것과 윈윈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순천에 여수 인구가 역전 되는 것을 보고도 여문지구 인구 빠져나가는 것을 하소연하며, 균형발전을 내새워 해수청을 되찾아 여수시청 직원들을 다시 불러 들여 여문지구를 활성화 시켜야 된다고 하니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고 소가 웃을 일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해수청은 국가기관으로 예산만 2천억 원에, 관련업체 100여 곳이 연관되어 유동인구 3천여 명으로 부지매입, 건물신축 등 해수청 관계자와 면담 시 신항에는 해수청이 들어갈 곳이 없으며 검토된 바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구 여수시청사 되찾기 추진위원회의 주장을 반박했다.

   
▲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21일 여수시의회 앞에서 여수시 본 청사 별관 증축 제동과 관련해 정치인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공노조는 “오직 시민을 위해 통합청사 건립을 촉구한 여수시청공무원노조의 뜻을 왜곡하고 정치인과 여문지구 관련인은 홍보물을 뿌려가며 SNS에 진실을 왜곡 했다”고 직격했다.

 또 “청사문제와 재난지원금을 연결 지어 지원금은 안주면서 청사를 짓겠다고 시민들을 현혹시키는 일은 기가 찰 노릇이다”며 “여수시의 재난지원금 지원 사항에 대해 알면서도 모르는 척 시민들의 눈을 가리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시민을 위해 시비 28개 항목 353억 원을 지원했고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곳에 지급할 계획임을 확인했으며, 정말 필요한 곳에 지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수시공노조는 “제10기 노조에서 최근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 의원을 겁박한다는 등 노조위원장이 시장에게 세뇌되어 조정당하고 있다는 천인공노할 악담이 떠도는 실정”이라며 “해수청 되찾기 운동본부에서는 1인 시위 중에 모욕을 주며 바로 옆에서 불법시위를 감행했다. 시민에게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라며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여수시민을 위한 진정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줄 것을 호소하며, 3여 통합정신을 계승해 여수시 8청사 체제를 종식할 것과 정치권은 통합청사 건립을 조속히 합의하고, 여수시를 대표해 당선된 정치인들은 모두 각성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5일 상임위를 열고 여수시가 제출한 본 청사 별관 증축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안을 표결에 부쳐 ‘보류’키로 결정했다.

 이날 표결에는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8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안건 심의 과정에서 찬·반 의견이 갈렸으나 서완석 의원이 제안한 '심의 보류'에 대해 표결을 실시해 보류 찬성 6명, 반대 2명으로 안건 심사 ‘보류’가 결정됐다. 또한 여수시가 제출한 문수청사 매입을 위한 계획안도 ‘심사 보류’를 결정했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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