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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통합청사 보다 현 양청사 선호”

기사승인 2021.01.11  1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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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철현-여론조사 vs 市-시민의견조사 ‘상반’

 여수시가 민선7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본 청사 별관 증축과 관련, 시가 실시해 발표했던 시민의견조사와 상반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갑)은 11일 문수청사 폐쇄와 학동 1청사로 통합청사 추진에 대해 여수시민 45.7%는 현재의 양 청사 체제를 더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 의원은 2021년 의정활동 방향 설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20~21일 여수시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개항 100주년 여수항 미래청사진, 여수세계박람회장 운영방안, 통합청사 조성, 산단 사회공헌사업 추진체, 사회공헌사업 집중분야, 여수 발전에 필요한 리더십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수시 민선7기 집행부의 문수청사 폐쇄, 학동 1청사로 통합청사 추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45.7%가 현 양 청사 체제 유지를, 40.5%가 학동에 통합청사 조성을, 9.2%가 제3지역에 통합청사 건립, 4.6%가 기타·모름에 답변했다.

 연령별로 40대~60대 이상은 현 양 청사 체제 유지를 선호했고, 만 18세~39세는 학동 통합청사 조성을 선호했다. 지역별로는 구 여수권은 현 양 청사 체제유지에, 구 여천권은 학동 통합청사 조성에 더 많이 응답했다.

 이어 여수국가산단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추진체 구성은 시민중심 34.1%, 시민사회와 산단협업 추진체 34%, 시청 중심 18.9%, 산단기업 중심 7.1%, 기타·모름 5.9%로 응답했다.

 사회공헌사업 집중 분야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시설 확충 29%,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21.4%, 문화체육시설 확충 17.4%, 도로 등 부족한 SOC건설 15.9%, 경쟁력 있는 고등학교 설립 및 운영 9.4%, 기타·모름 6.9% 순으로 조사됐다.

   
▲ 주철현 의원이 여수시 통합청사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여수항의 새로운 미래비전에 대한 질문에는 해양관광기능 확충 39.7%, 도심 재생 21.9%, 무역항 기능확대 14%, 해양수산기관 신북항 통합 이전 6.6%, 동북아 에너지허브항만 기능강화 5.3%, 기타·모름 12.5% 순으로 응답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민간투자 유치 확대를 통한 운영 38.6%, 여수시 예산으로 매입 운영 31.7%,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매입운영 17.3%, 기타·모름 12.4%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여수 발전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서는 43.5%가 시민과 소통노력, 27%가 중앙정부 지원확보 능력, 13.7%가 강력한 사업 추진력, 10.9%가 지역 지도자들과 협력, 4.7%는 기타·모름으로 응답했다.

 주철현 의원은 “지역현안 여론조사는 2021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특히 통합청사 조성에 대해서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현 문수청사와 학동청사 양 청사체제를 더 선호하는 만큼 시 집행부가 더 이상 지역 내 갈등을 키우지 말고 시민여론을 받아들이는 것이 순리다”고 말했다.

 이어 “산단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내에 시민사회와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주체를 조속히 만들어, 산단조성 50년을 되돌아보고 지역과 산단 기업의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일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가 2020년 12월 20일과 21일, 여수시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유선)걸기(RDD) 방식 전화자동응답(ARS)조사 방법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한편 여수시가 지난해 4월 실시한 8군데로 흩어진 청사를 한곳으로 모으는 본 청사 별관증축에 대한 시민의견조사에서는 본청사 별관 증축에 찬성 67%, 반대 33%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연령층 비율과 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눈 권역별 비율도 전 영역에서 찬성이 높았고, 성별로 남자 67.7%, 여자 66.3%가 찬성했고, 연령층은 18세 이상 20대 73.9%, 30대 67.8%, 40대 58.3%, 50대 58.5%, 60대 68.8%, 70대 이상 79.1%가 각각 찬성했다고 밝혔다.

 당시 시민의견조사는 선거여론조사등록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를 통해 2020년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여수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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