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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묘도에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사승인 2024.03.29  1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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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3조9천억 규모 투자협약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지구가 수소산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29일 여수 묘도에 5개 기업, 3조9천200억 원 규모의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사업(기회발전특구)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에는 여수시와 전라남도,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묘도열병합발전㈜, 묘도연료전지발전㈜, 린데코리아㈜·㈜한양, 에코로그·㈜한양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민간협약기업 5개사는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에 오는 2029년까지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LNG허브터미널, 수소생산, 열병합발전소, 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 탄소 포집·액화·저장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북아엘엔지터미널(주)는 해외에서 LNG를 들여와 인근 산단 등 수요처에 공급하고 독일계 회사인 린데코리아㈜는 LNG를 개질해 블루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묘도열병합발전(주)과 묘도연료전지발전(주)은 LNG 개질로 생산된 수소를 이용, 열과 에너지를 생산해 인근 산단에 공급하며, LNG 개질과정에서 발생한 CO2는 그리스계 회사인 에코로그(Ecolog)에서 포집해 호주 폐광구에 저장한다.

 클러스터가 조성될 묘도에는 기반시설이 우수한 산업용지도 갖추고 있어 향후 첨단·신성장 관련 기업 투자유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광양 수소도시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로써 250명의 직접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효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끊임없이 요구받는 시대에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수시는 전남도와 함께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묘도지구 약 34만평에 달하는 지역을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산업부에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신청하는 등 투자거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기회발전 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전남에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가 조성돼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광양만권이 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기반시설 구축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범지구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29일 5개 기업과 여수 묘도에 3조9천200억 원 규모의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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