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청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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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고용노동지청. | ||
통상임금의 40%선에서 지급되던 ‘육아휴직급여’가 오는 9월부터 육아휴직 첫 3개월간은 통상임금의 80%로 인상 지급된다.
여수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이후 출생한 둘째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두 번째 육아휴직을 한 근로자의 최초 3개월의 상한액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한다.
종전에는 통상임금의 40%(상한액 100만원, 하한액 50만원)로 지원됐다.
또한 기간제근로자의 육아휴직급여 사후지급금(25%)은 복귀 후 6개월 근무 시 지급했으나 지난달부터 6개월 이상 근무할 수 없는 경우 근로계약 종료시점에 지급토록 개선됐다.
특히 육아휴직을 허용한 사업주에게는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지원금(육아휴직장려금·대체인력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제도가 시행된다.
여수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이번 육아휴직급여 인상 및 아빠의 달 지원제도 확대를 통해 여성 근로자뿐만 아니라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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