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청정바다 먹거리와 휴식공간, 야간경관 소개
해양수산부는 11월 이달의 등대로는 여수시 돌산읍의 돌산항 남방파제 등대를 선정했다.
여수 돌산항 남방파제 등대는 2021년 설치돼 5초 간격으로 빨간색 불빛을 깜빡이며 돌산항과 금오도 주변을 오가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방파제에서는 돌산항 자음으로 만든 상징 조형물과 함께 휴식공간이 있어 바닷바람과 풍경을 즐기며 쉴 수 있다.
방파제를 따라 200m 정도 걷다보면 등대를 만날 수 있으며, 야간에는 등대 조명이 켜지며 인근 화태대교 경관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여수에서는 청정한 자연과 맑고 푸른 바다가 만들어 낸 먹거리도 놓칠 수가 없다.
등대가 위치한 돌산항은 여수 연안에서 어획한 활어를 도매하는 활어 위판장으로 유명하고, 알싸하고 톡 쏘는 맛을 내는 돌산 갓김치는 여수를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또 1년 이상 숙성시킨 막걸리 식초를 사용해 비린내가 없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서대회무침은 새콤함이 가미된 독특한 맛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의미가 있는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 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museum.or.kr)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여수관광 누리집(yeosu.go.kr/tour)에 소개돼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대구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타우린이 풍부한 가리비를 선정했다.
이달의 수산물인 대구와 가리비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 (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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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된 여수 돌산항 남방파제 등대. | ||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