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직 직원 여수 거주 ↑···2022년 매출액 최고 실적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중 여수시에 본사를 둔 기업은 전체 34%(12개 기업)였으며, 서울에 본사를 둔 기업은 54%(19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여수산단의 지방세 납부액은 2천17억 원으로 2021년 대비 779억 원이 증가했고, 국세 납부액은 9조4천95억 원으로 조사됐다.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공발협)가 여수국가산업단지 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산업 동향 및 각종 현황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발협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공장장협의회 소속사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소속사 중 참여하지 못한 3개 기업을 뺀 35개 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료가 구축됐다.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여수산단 매출액은 111조5천94억 원, 수출액은 521억불로, 2021년 매출액 77조9천555억 원, 수출액 395억불 보다 많은 증가가 있었음을 보여줬다.
여수산단 입주업체에서 생산하는 석유화학 제품의 양은 국내 총 생산량 1천270만 톤(에틸렌 생산량기준)의 49.3%인 626만5천 톤을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의 연간 원유 처리량은 2억6천864만 배럴이고, 하루 8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남해화학이 생산하는 비료의 양은 年 78만 톤 수준이었다.
또 여수산단 상주인원은 남자 1만3천804명, 여자 751명 등 총 1만4천555명이며, 그 중 신규채용 인원은 1천51명이었다.
소속사 정규직 직원의 지역별 거주 분포를 보면 여수시 9천946명, 순천 2천399명, 광양 289명, 여수·순천·광양 외 전남지역은 201명, 전남권 외 타지역은 1천720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2021년 8천340명이었던 여수지역 거주 분포자가 2022년 9천946명으로 1천606명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여수 2021년 8천340명→ 2022년 9천946명. / 순천 2021년 3천355명→2022년 2천399명. / 광양 2021년 196명→2022년 289명. / 전남권-여수·순천·광양 외 2021년 567명→2022년 201명. / 전남권 2021년 1천651명→2022년 1천720명.
공발협 관계자는 “지방정부와 시민사회단체, 지역기업들의 지속적 관심과 정책 참여로 여수산단 상주 인원들이 지역에서 의·식·주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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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발협이 여수국가산단 2022년 산업동향 및 각종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 ||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