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신 관광벨트 사업, 지역서점 페이백 사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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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 | ||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이 전남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대기업에 지역상생 차원에서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강문성 의원은 5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기업 지역인재 채용과 투자 활성화 전략, 마이스 산업 육성, 지역서점 활성화 문제 등 전남도의 일자리·관광·문화정책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전남도는 광양만권 대기업들이 배출가스 총량제에 대비해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기업하기 좋은 전남이 되도록 하는 한편, 대기업과 지역대학간 지역인재 채용 협약 등을 하도록 매개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해서도 “기업 투자의 애로사항인 산업단지 부족을 율촌2산단 등 지방산단을 하루 속히 조성토록 행정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또 “마이스산업 육성과 기후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해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공공성 위주로 개발 할 것과 국가항만기본계획에 포함해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강 의원은 전라좌수영과 선소 등 이순신 장군의 유적과 스토리가 풍부한 여수지역이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에 제외된 것“을 지적하며 ”현재 이순신 관련 사업이 도처에 산재된 문제에 대해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이순신 장군을 제대로 연구할 수 있는 센터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역서점이 고사 직전인 가운데 지역서점 활성화 방안으로 ‘책 읽는 도민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강문성 의원은 “지역서점 인증을 받은 동네서점에서 도민들이 책을 구입하고 4주 안에 지역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면 지역화폐로 지급해 도민들이 책도 읽고 지역화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지역서점도 살리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과 협의해 학교에서 책을 읽고 독후감 내는 사업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공도서관 책 구입예산을 활용하면 따로 예산을 세울 필요가 없어 내년 시범사업을 도입해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민호 편집기자
지민호 편집기자 webmaster@newswid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