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어야할 난제도 많아...
주차타워 건립 문제로 운행을 못하고 있는 여수 해상케이블카의 해결방안이 제시됐다.
여수시와 해상케이블카 시행사인 여수포마측은 주차타워 건립과 관련해 이행보증증권과 현금예치, 주식담보 방식 등 3가지 방안을 두고 협의안을 마련 중이다.
그 중 현금 40억 원을 예치하는 안이 유력해 지면서 조만간 해상케이블카의 운행이 가시화 되는 것 아니냐는 때 이른 기대를 낳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 열리는 여수시의회 159회 정례회에 주차타워 건립에 필요한 공유재산 사용 승인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주식담보와 보증증권 방식은 시의회 의원들이 부정적 이였지만 현금예치에 대해서는 가장 안전한 방안으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여수포마 측은 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자를 찾는 등 현금 확보라는 난제를 풀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전히 해상케이블카 운행의 근본 문제는 주차난으로,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는 교통대란을 막을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시의회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난항이 예상된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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