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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기업 ‘경기전망’ 여전히 ‘부정적’

기사승인 2023.01.16  17: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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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분기 比, 석유화학·일반제조업 ‘상승세’ 불구

 여수지역 기업의 경기전망 조사결과 석유화학 및 일반제조 업종에서의 지난해 4/4분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올해 1분기 전망은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여수상공회의소는 16일 지역 내 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전망치를 내놨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89.4’로 조사됐다. 이는 기업경기 체감지수 기준 값인 100보다는 작은 값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의미한다.

 석유화학 연관업종은 지난해 4/4분기 대비 18.3 상승, 일반제조 업종은 12.2 상승하면서 업종에 구분 없이 모두 상승추이를 이어갔으나 여전히 100이하로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여수상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점화된 에너지 및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로 경제활동이 위축됐다가 억눌렸던 수요시장이 급속히 살아나는 일종의 펜트-업 효과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전방산업의 수요개선에 대한 기대심리가 함께 반영돼 석유화학 및 일반 업종 모두에서 100을 넘지 못한 수준에서 지난 조사 대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석유화학 연관업종의 경우 원/달러 약세로 수출경기 회복에 도움을 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달러를 제외한 여타 주요국의 통화역시 대부분 약세로 나타남에 따라 수출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봤다.

   
▲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추이-2019년 3/4분기~2023년 1/4분기(자료-여수상공회의소)

 이에 더해 일반 업종의 경우 외식비 및 서비스 물가상승세, 공공요금 인상 등 경기불황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설명했다.

 여수상의는 향후 코로나 펜트-업 효과가 약해지고, 원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상승과 이로 인해 위축된 소비시장이 경기불황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으로 이어져 지역 제조업의 경영환경이 장기간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향후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에너지 및 원재료 등의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 그 만큼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약화돼 석유화학업계를 포함한 수출기업의 투자는 축소될 가능성도 높아 향후 지역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펜트업 효과(Pent-up effect)는 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현상으로, 보통 외부 요인으로 인해 수요가 억제됐다가 그 요인이 해소되면서 수요가 분출하는 현상을 말한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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