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선 배제된 현역 의원 5명, 향후 행보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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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기초의원 후보자 적격심사 결과 여수시의회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5일 여수를 비롯한 전남지역 기초의원 경선 후보자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심사결과 5명의 여수시의회 현역 의원이 경선에 배제돼, 본인들은 물론 지역 정가가 술렁이면서 상당한 진통이 예견되고 있다.
경선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은 여수시 나선거구 권석환 의원과 여수시 다선거구 이상우 의원, 여수시 사선거구 주재현 의원, 여수시 아선거구 문갑태 의원, 여수시 자선거구 정경철 의원으로 향후 이들 5명의 향후 행보에 따라 선거구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에 따르면 여수시 가선거구에 김철민(가), 박성미(나) 후보 2명을 공천했으며, 여수시 나선거구는 고용진(가) 후보를 공천하고 양숙자, 정신출 후보 2명을 권리당원 100% 경선으로 상위 1위를 (나)후보로 결정하게 된다.
여수시 다선거구는 강현태, 김영규, 원용규, 최정구,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권리당원 100% 경선을 통해 상위 1·2위가 (가), (나) 2자리의 공천을 받는다. 여수시 라선거구는 구민호(가), 김양효(나) 후보 2명의 공천이 확정됐다.
여수시 마선거구는 김충길, 김행기, 민덕희, 박숙희, 백인숙, 이미경 후보 6명이 공천권 4자리(가·나·다·라)를 놓고 경쟁한다. 여수시 을지역구인 바선거구도 강재헌, 나현수, 문상엽, 임선학 후보 4명이 2자리(가·나)를 두고 권리당원 100% 경선을 치른다.
2명을 뽑는 여수시 사선거구는 정현주(가) 후보를 공천하고 김소리, 차석철 후보 2명이 경선에 들어간다. 여수시 아선거구는 박영평(가), 김종길(나), 김순빈(다) 후보가 공천됐으며, 여수시 자선거구도 최정필(가), 이선효(나), 이찬기(다), 이석주(라) 후보로 공천이 결정됐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