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 지역 접촉, 감염경로 불분명···‘누적 446명’
코로나19 델타변이바이러스 영향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여수에서 광복절 연휴인 14일과 15일 이틀동안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여수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4일 2명(여수 437~여수 438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0대 회사원인 여수 437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여수 438번 확진자는 10대 유학생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했다.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초·중·대학생과 주부(여수 439·440·441·443번) 등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열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였다.
또 20대 대학생인 여수 442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여수 393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여수 444~446번 확진자는 50대 주부와 회사원 20대 무직으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여수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5일까지 해외입국자 34명을 포함해 총 446명으로 늘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13일 “델타 바이러스의 특성상 가벼운 접촉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으니 광복절 연휴기간 중 모임과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시는 상황 안정 시까지 진남경기장과 엑스포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쉬지 않고 운영해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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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에서 광복절 연휴인 14일과 15일 이틀동안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 ||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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