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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매립장 화재 “소방차, 배에 싣고 출동”

기사승인 2021.04.28  17: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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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삼산면 ‘초도위생매립시설 화재’···진화

   
▲ 여수소방서가 육지에서 약 70km 떨어진 여수시 삼산면 초도의 위생매립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소방차를 배에 싣고 있다.

 여수의 한 섬 마을 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소방차를 배에 싣고 이동하는 보기 드문 상황이 벌어졌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7일 12시께 여수시 삼산면 초도리에 위치한 ‘초도위생매립시설’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초도 의용소방대는 산불 진화차를 이용해 화재진압에 나서 신고 30여분만에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진화 과정에 매립지 특성 상 재발화의 위험성이 커 잔불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여수소방서와 삼산면은 소방력을 추가 투입키로 결정하고, 이날 오후 7시경 여수시청 선박(철선)을 이용해 소방차량 2대와 소방력 7명을 초도 화재현장에 투입했다.

 약 3시간여만인 밤 10시 30분경 초도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연기로 인해 시계확보 등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재발화 없이 잔불정리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자연발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초도위생매립시설은 이번 화재로 약 2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매립지 같은 장소는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가스 등으로 자연발화가 일어나기 쉬운 조건이다”며 “정기적인 관리와 공기순환 등으로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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