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출범식, 산단대개조 ‘스마트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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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여수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이 개최됐다. | ||
여수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여수시,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전남 여수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전남도, 여수시, 전남대학교, 전남TP, 전남여수산학융합원, KCL 등이 참여해 여수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또 지난해 정부에서 광양만권 산단(여수·광양·율촌1산단)을 산단대개조 지역으로 선정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산단’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실행계획은 ‘석유화학 기반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으로 도약’을 여수 스마트그린산단 비전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그린, 휴먼 세 가지 분야별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및 모듈센터 구축, 지능형 안전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사업의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스마트그린산단은 대한민국 친환경 첨단산업의 거점기지로서 정부는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앞으로 4년간 전라남도와 여수시, 테크노파크, 산학융합원 등 지자체 공무원과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파견돼 운영된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