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방지···재능기부 자원봉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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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면마스크를 제작해 기증한다. | ||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성혜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면마스크를 제작해 기증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재료구입에 한계가 있어 제작개수를 미리 정하기는 어렵지만 재료가 수급 되는대로 우선 제작중이다.
재봉이 가능한 자원봉사자와 센터에서 재봉교육을 받은 수강생, 이주민여성 등이 마음을 모아 면마스크 제작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제작된 면마스크는 제작 마무리 즉시 1인당 2장씩 포장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노인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일회용마스크 대신 일부 기관을 중심으로 ‘면마스크 사용하기’ 운동이 시작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면마스크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효과가 있음을 발표했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의 자원봉사자 모집 안내를 보고 ‘육아와 아이돌봄으로 인해 센터에 오지 못하므로 가정에서 마스크를 제작하고 싶다’, ‘재봉을 못하지만 잔업을 돕겠다’, ‘퇴근 후 한 두 시간이라도 돕겠다’는 등 많은 참여의사가 이어지고 있다.
성혜란 관장은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여수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각자의 상황에서 돕고자하는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여성들의 직업훈련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면마스크 제작 자원봉사를 함께 하고자 하는 시민은 센터 대표전화(061-641-0050)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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