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승용 국회부의장 ‘화태~백야 연도교, 해저터널’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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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 | ||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28일 화양∼적금 도로 건설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조발도와 낭도 둔병도, 적금도 등 여수지역 4개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완전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국도 77호선 중 여수 화양∼적금 구간 도로는 총연장 17㎞로 여수시 4개 섬(조발도·낭도·둔병도·적금도)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3천908억 원을 투입해 2011년 12월 착공됐다.
이 사업은 1공구 7.3㎞(화양면 안포리∼장수리), 2공구 2.1㎞(화양면 장수리∼화정면 조발리), 3공구 3.9㎞(화정면 조발리∼낭도리), 4공구 3.7㎞(화정면 낭도리∼적금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됐으며, 최근 전체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여수에서 고흥까지 거리가 84㎞에서 30㎞로 54㎞가 단축됐다.
또한 연륙·연도교가 완전 개통돼 순천 방면으로 우회하지 않아도 돼 이동시간은 81분에서 30분으로 51분이 단축되고 물류비 절감효과는 물론 여수와 고흥 간 생활권이 연계되면서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부의장은 “이 사업은 초선 국회의원 시절부터 16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준비를 해왔고, 2013년 국토해양위원장 재임 당시 천신만고 끝에 ‘계속비 사업’으로 선정해 얻은 소중한 결과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향후 여수 돌산과 화양을 잇는 화태~백야간 4개 연도교 사업과 여수~남해 해저터널까지 모두 완성 되면 남해안의 대표적인 해양관광도로로써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여수가 엑스포 개최 이후 남해안 관광의 새시대를 여는 큰 일을 해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여수~남해간 해저터널과 화태~백야 연륙교까지 모두 완성 될 수 있도록 지역과 정치권 모두가 협심해 여수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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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통 첫 날의 조화대교. | ||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