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후보들의 바빠지는 발걸음
4·15총선을 71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본선을 향한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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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화 ‘공공보건의료대학’ 여수 유치, ‘여수형 일자리 사업’ 등
김유화 예비후보(민주·여수갑)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여수 유치와 ‘여수형 일자리 사업’ 등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전남에 의과대학이 없는 현실에서 의료 사각지대가 많은 도서지역과 농어촌, 산단이 혼합된 여수시에 공공의료대학 유치가 절실하다며 이를 기필코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여수 간 2시간대 전라선 KTX 고속화 사업과 수서발(SRT) 전라선 운행,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여수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여수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율촌 제2-3 산업단지를 조기에 개발해 여수국가산단 공장용지 부족 해소와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 신산업 여수 유치를 통해 여수형 일자리 사업이 빨리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40년 이상 된 여수산단의 노후화된 설비와 전문화 되지 않은 하청업체 직원의 위험한 작업 투입 등이 잇따르는 안전사고 요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매뉴얼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강화수, 전라좌수영 복원, 세가지 테마 15가지 정책과제 제시
강화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여수갑)가 국내 관광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도시 여수의 면모를 갖추면서 관광의 질적 향상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전라좌수영 복원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정책공약과 MICE산업·COP28 유치, 여수해상 365개 섬지역 한국대표 관광 명소화, 사통팔달 여수 등 세가지 테마에 15가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 김회재, 제20대 총선 정의당후보 황필환 씨 지지 선언
김회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여수을) 캠프는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여수을 정의당후보로 나섰던 황필환 씨(38·전 정의당 여수지역위원장)가 김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김 예비후보가 여수의 정치와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중앙정치 무대에서도 큰 역할을 해낼 인물이라고 확신한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 주철현 ‘클린! 여수정치’를 만들겠다
주철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여수갑)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선거혼탁지수가 전남 최고인 여수의 나쁜 정치문화 개선을 제안했다.
이어 “최근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내 뿐만 아니라 본선 경쟁력에서도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자 음해성 정치공작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에 근거한 후보자 검증은 피하지 않겠지만 정치공작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시민들께 건강한 선거문화의 정착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