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스타기업 3개사 선정···3년간 9천만 원 지원
여수산단 기업의 지역민 우선채용에 DL케미칼이 동참하면서 협약체결 기업이 25곳으로 확대되고, 지역 유망 스타기업에 3개사가 선정됐다.
여수시는 1일 DL케미칼과 협약을 채결하고 지역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합리적인 여수시 청년 우대제도를 마련하고 신규인력 채용 시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DL케미칼 조정복 공장장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상생발전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협약 내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 등 기반시설에 대한 개선 및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해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여수산단 25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승산팩, ㈜엘케이앤텍, ㈜도진이앤지 3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한다.
선정된 3개사는 스타기업 지정서와 현판 수여를 시작으로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정보화 지원, 각종 인증지원 등 3년간 최대 9천만 원 상당의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시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 관내 중소기업 중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해 현장 및 대면평가를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시장성, 조직역량, 지원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스타기업을 선정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2년부터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약 70억 원을 투자해 스타기업 39개사를 배출했다. /김지나 편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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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국가산단 DL케미칼 폴리부텐 공장. | ||
김지나 편집기자 webmaster@newswid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