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지킨 구급대원 10명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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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소방서 구급대원 10명에게 세이버 인증서가 수여됐다. | ||
여수소방서는 심정지환자의 생명소생 및 뇌졸중, 중증외상환자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 10명에게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브레인,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은 구급대원의 명예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31일 여수소방서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들 10명의 구급대원은 지난 2021년 11월 심장 및 호흡이 정지된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전문처치를 통해 생명을 소생시켰으며, 12월에는 의식변화 및 구토증상을 보이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적절한 처치·이송해 치료 예후에 기여했다.
또 올해 1월에는 2차례에 걸쳐 중증외상(교통사고·추락 등) 환자에 부상부위고정, 산소 및 수액투여 등 적절한 처치를 시행해 중증외상 치료가 가능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를 완전 회복시킨 국민 누구나, 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는 급성뇌졸중 또는 중증외상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이송해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된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남다른 사명감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생명을 지킨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심정지환자의 적절한 초기대응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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