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여수시공노조 ‘별관증축 촉구’ 투쟁 돌입

기사승인 2021.12.07  16:35:17

공유
default_news_ad1

- 흩어진 청사로 이사비용·임대료 100억여원 혈세 낭비

 여수시청 별관 증축 여부를 묻는 합동 여론조사가 시의회 상임위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시민 서명부 작성과 1인 시위 등 투쟁에 나섰다.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여수시민과 여수시공무원의 숙원인 통합청사 건립을 위해 수차 성명서 발표와 1인 시위 등 각고의 노력을 다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3여통합 합의사항으로 23년 세월동안 줄기차게 ‘통합 청사 건립’을 촉구하고 있음에도, 8개 청사로 분산돼 있는 작금의 현실에 통탄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수시청공노조는 통합청사 건립의 대안으로 본 청사 별관 증축을 위해 제21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본 청사 별관증축 합동여론 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이 통과되고, 시민 2만5천476명의 서명을 받은 청원서가 여수시의회에 제출 됐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여수시의회는 의원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여수시민의 바람을 여수시의회 스스로의 결정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여수시 본 청사 별관 증축 촉구 투쟁에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여수시청공노조는 여수시 본 청사 별관 증축 촉구를 위해 7일부터 조합원이 참여하는 본 청사, 여서청사, 국동 청사 등 3개소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각 청사 및 읍·면·동 민원실에서 시민 서명부 작성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역 정보지에 매월 1회 별관 증축 홍보물 연재, 시내에 현수막을 게첩을 비롯해 여수시의회에 본 청사 별관 증축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명단공개를 요구할 예정이다.

   
▲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7일 여수시의회 앞에서 본 청사 별관 증축 촉구 투쟁을 선언했다.

 여수시청공노조는 “그 동안 흩어진 청사로 인해 이사비용 및 임대료로 100억여 원의 시민혈세가 낭비됐고, 또다시 2년 후면 국동청사는 이사를 해야 되는 현실”이라며 “이는 오롯이 시민의 몫으로 되돌아오는데 시의회는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일침했다.

 특히 “여수시 국회의원인 주철현·김회재 의원에게 별관 증축에 관한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국회 1인 시위 등 상경 투쟁도 불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해 3여 통합을 일궈낸 위대한 시민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여수시 본 청사 별관 증축을 강력히 촉구하는 투쟁을 2022년 지방선거일 까지 이어갈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는 지난 4월 27일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6명 중 15명의 찬성으로 ‘결의안’이 통과됐으나, 지난 10월 8일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여론조사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해결이 아닌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5월 ‘합동 여론조사 협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는데, 5개월간 소극적으로 대처해 오다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시민의견을 물을 수 있는 ‘합동 여론조사’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