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부동산 의혹 무혐의 통보···김회재,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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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회재 국회의원(민·여수을) | ||
김회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을)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제기된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6월 8일 국민권익위의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제기 이후, 5차례에 걸친 기자회견을 통해 증거자료를 제시하며, 권익위의 잘못된 수사의뢰 철회와 당 지도부의 탈당 권유 철회를 촉구해 왔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권익위의 부실하고 무성의한 조사와 명백한 판단오류, 민주당 지도부의 소명절차도 거치지 않은 무책임한 정무적 판단이 결합해 발생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권익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국민권익위와 국정을 책임지는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이뤄졌다는 사실이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진실과 정의의 가치를 지키고, 국민들의 권리와 인권을 보호하는 정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논란으로 국민들께 심려 끼쳐 드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겠다”면서 “부패에서 자유롭고, 국민들에게 당당하고, 자신에게 떳떳한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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