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129명’···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
 |
||
| ▲ 여수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 ||
여수 요양병원과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여수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9일 4명과 10일 1명(여수 125번~여수 129번) 등 요양병원 및 유흥업소와 관련된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여수 125번 확진자는 유흥업소 아르바이트 중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3일 1차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중 9일 확진됐다. 이동 동선은 역학조사 중이다.
요양보호사인 여수 126번과 여수 127번 확진자는 여수 11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7일 1차 전체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8일 확진자 발생으로 요양보호사 2차 전체 재검사에서 9일 확진 판정됐다.
여수 128번 확진자는 50대 주부로 여수 125번(유흥업소 아르바이트)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9일 확진됐다. 이동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유흥업소종사자인 여수 129번 확진자는 지난 3일 1차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중 10일 확진됐다. 유흥업소 종사 중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수시는 9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시민의 안전과 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해 16일까지 연장했다. 시는 확진자 중 일부는 감염 경로가 확정되지 않는 사례가 있어 생활 속 감염이 우려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