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여수시 “공직자 토지투기, 전수조사” 착수

기사승인 2021.05.04  15:57:30

공유
default_news_ad1

- 비공개 내부 정보 이용한 투기···수사 의뢰

- 전남도와 합동 ‘만흥, 죽림1, 소제, 여천역 주변 4개 도시개발지역’ 토지거래 조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투기 사태로 전국적으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확대됨에 따라, 여수시는 공직자 약 2천명을 대상으로 토지 투기여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흥, 죽림1지구, 소제, 여천역 주변 4개 도시개발지역을 대상으로, 개발사업지구 지정 또는 사업시행 이전 3년간 토지거래 내역을 집중 조사한다.

 토지 투기여부 전수조사 대상 기간은 공소시효가 7년인 점을 고려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로 정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실시된다.

 시는 감사담당관 주관으로 총무과, 세정과, 민원지적과, 도시계획과, 공영개발과 6개 부서 14명의 자체 조사단을 구성하고, 전라남도 합동조사본부를 중심으로 투기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여수시 전 공직자에 대해 4일까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받아 조사대상 사업 지구별 토지거래 및 취득 내역을 심층조사하고 집중 분석해 투기 의심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이와 한께 시는 조사대상 기간 내 해당 지역 토지 거래를 한 공무원에 대해 자진신고센터를 5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조사로 공무원의 위법 사실 등 잘못이 드러나면 ‘부패방지권익위법’ 및 ‘공직자윤리법’ 등에 따라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해 부동산 투기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다.

 권오봉 시장은 “공직자가 비공개된 내부정보로 부당 이익을 취하는 일은 공직사회에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를 근절시키고 시 행정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공직자 약 2천명을 대상으로 토지 투기여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2

관련기사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