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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고속화 ‘서울~여수 2시간대’ 가능

기사승인 2021.04.22  14: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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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반영됐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30년까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공청회를 열고 익산~여수 간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은 3조원을 투입해 전라북도 완주 죽림온천~순천 구간 88.365㎞를 신설하고, 익산~여수엑스포역까지 소요시간을 현재 98분에서 60분으로 38분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그동안 무늬만 고속철도였던 전라선 고속전철이 시속 350㎞ 이상 달릴 수 있는 고속철도로 전환하게 돼 여수~익산이 1시간, 수도권~여수가 2시간 10분으로 단축된다.

 그동안 전라선고속전철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급하게 개통하면서 기존 선로를 개선하지 못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무늬만 고속철도’라는 오명을 들어 왔다.

 이에 전남도와 여수시, 김회재·주철현 국회의원, 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구축을 위해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반영됐다.

 또 지난 3월 25일 국회 앞에서 김회재 국회의원 등 호남권 의원 8명이 ‘전라선고속철도 조기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해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회의원 당선과 함께 당 대표, 원내대표, 대통령 비서실장, 국토부 장관 등에게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추진을 건의하고 촉구했던 김회재 의원은 “전라선 고속화사업 조기착공을 위해 전남·전북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철현 의원은 “수도권과 2시간 시대는 전라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전라권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과 물류산업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한 성과가 나타나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시민 편의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사회단체 등과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겠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은 2031년까지 10년간 철도망 구축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으며, 이번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이 마련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확정 고시된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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