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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앞 해상 “위험물 운반선··충돌”

기사승인 2021.01.16  17: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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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운반선 선장 음주운항 ‘혈중알콜농도 0.135%’

 여수국가산단 내에 위치한 중흥부두 앞 해상에서 음주상태의 선장이 몰던 3천톤급 LPG운반선이 정박 중이던 케미컬운반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40분께 여수시 중흥동 중흥부두에서 출항 중이던 LPG운반선 A호(3천465톤)가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인 케미컬운반선 B호(2천486톤)와 충돌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급파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미한 물적피해만 발생했다.

 그런데 가해선박인 LPG운반선 A호의 항해사들과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선장 C(남·72)씨의 혈중 알콜농도가 0.135%로 측정됐다.

 자칫 LPG운반선과 케미컬운반선의 충돌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데다, 음주상태로 항해에 나선 선장으로 인해 폭발성 위험(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여수산단의 안전마저 위협받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LPG운반선 선장 C씨는 출항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숙취가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출항지휘를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장 C씨를 해사안전법 위반으로 검거해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항을 위해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그 조작을 지시한 경우 선박직원법상 면허 취소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김형규 기자

   
▲ 주말인 16일 여수산단 중흥부두 앞 해상에서 음주상태의 선장이 몰던 LPG운반선이 케미컬운반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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