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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여수에서 벌고 투자는 광양에만”

기사승인 2020.10.21  17: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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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항-매출액 34%, 투자 9%’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돈은 여수에서 벌고 투자는 광양에만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의 2011년 출범 이후 매출액을 파악한 결과 광양항에서 5천663억 원, 구 삼일항에서 2천736억 원, 여수항에서 154억 원을 벌었다.

 행정구역이 여수시인 구 삼일항과 여수항의 매출액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총 매출액의 34%에 이른다. 반면 투자는 9%에 불과 했다.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갑)에 따르면 이 기간에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관리하는 항구에 대한 주요 투자사업 중 구 삼일항과 여수항에만 투자한 금액은 204억 원 정도로 전체 주요 투자사업의 9%밖에 되지 않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와 달리 광양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 중심의 투자를 펼침으로써 여수석유화학산단 쪽 부두들의 체선을 심화시키고, 오래된 여수항에 대한 투자에는 눈감았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출범 이후 수입금 현황.

 부산항만공사는 2006년부터 항만기능이 저하 된 부산 북항의 재래부두에 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해양관광거점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반시설 사업 규모만 2조4천221억 원을 투자하는 항만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도 국제여객터미널 복합지원용지를 관광객 대상 친수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정부로 부터 1천400억 원을 지원받고, 공사가 3,061억 원을 투자하는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주철현 의원은 “여수광앙항만공사는 광양 컨테이너 터미널 중심 투자에서 이제는 여수·광양항 전체를 보고 투자를 할 때 지역적 안배를 해야 한다”며 투자 방향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어 “여수항은 2023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이한다. 여수항이 개항 이후 남해안 중심 무역항이었지만 이제는 무역항 기능이 축소됐기 때문에 새로운 비전을 준비해야 한다”며 “그 비전은 여수항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남해안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의 메카로 육성을 하고, 여수광양항의 통합과 역할분담을 통해 효율적 관계 설정 등 큰 그림을 준비해 정부와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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