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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상포·웅천 의혹 “끝장 토론” 촉구

기사승인 2020.04.03  19: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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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출직 공직자, 재임 시 모든 결과 책임지는 자세

   
 

 4·15총선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선거운동이 제한되는 등 깜깜이 선거가 될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후보자간 심도 있는 토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은 “여수지역 선거는 ‘상포 선거’, ‘웅천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모든 의혹을 해소하려면 시간제한이 없는 ‘끝장 토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공개 토론회를 계기로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은 재임 기간 발생한 모든 결과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기본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철현 후보가 여수시장으로 재임했던 2015년~2016년에 돌산 상포지구 행정 특혜 조치로 시장 5촌 조카사위가 195억 원의 막대한 토지 매매 수익을 거둔 것에 의혹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단체는 “토지 등록에서 제외된 1천여 명의 피해 매입자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주 전 시장을 대상으로 고발과 시위를 계속하고 있어 뜻 있는 시민들은 여수의 명예가 전국적으로 추락했다는 평가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철현 후보가 “상포지구와 관련해 단 1%의 연관성이라도 있다면, 모든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정계 은퇴하겠다”고 한 발언과, 이용주 후보의 “'상포지구 조카사위 특혜 의혹'과 '웅천지구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주 후보가 깨끗한 후보로 판명되고 시민들께서 납득할 수준의 해명이 이루어진다면 국회의원 후보를 사퇴할 용의도 있다”고 한 발언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오는 8일 순천KBS 라디오 방송에서 양 후보 간 일대일 공개토론을 환영하지만 TV 토론이 진행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며, TV 토론이 어렵다면 공개 스튜디오에서 라디오 토론을 진행하고, 진행 과정을 녹화해서 유튜브로 재방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은 “그동안 주철현 후보를 둘러싸고 불거진 ‘상포지구 조카사위 특혜 의혹’ 및 ‘웅천지구 특혜 의혹’ 등이 4·15 총선을 통해 해소되기 위해서는 시간제한이 없는 ‘끝장 토론’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 기자 105khk@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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